Hawaii Sketch 21 – Bishop Museum 2

부족끼리의  크고 작은 전쟁이 그치지 않던  하와이에
처음으로 통일 하와이 왕국을 탄생시켜서 23년간 평화롭게 다스렸던
카메하메하 대왕의 초상 입니다.

왕의 통치 위엄과 권위를 나타내기 위해
사용되었던 봉입니다.

왕족이 손에 들었던 작은 것부터
왕의 좌우에 세워두던,  높은 천정이 닿을 만큼 키가 높고 큰 봉들도 다양하게 있습니다.

마른풀과 깃털로 만들어서 왕족이나 신분이 높은 사람들이 들었던 장식들입니다.

문명과 거리가 멀었던 시절에도 사람들은  원초적으로 위엄과 권위가 꼭 필요했겠지요.

원초적으로 사람에게는 통치하고 누리고 싶은 의욕과 지배받고 의지하고싶은 의욕이 동시에 있는가싶습니다.

이런 사람들의 성정이 지구상의 낙원이라는 하와이에서도 전쟁과 다툼이 끊이지 않고, 피를 뿌리고 물결쳐왔던 흔적을 남겨놓았네요.

도기는 없지만 목기는 많아서 단단한 나무를 깍아서 생활용기로 썼던 흔적은 많았습니다.
벽걸이가 정교하죠?
나무 의자가 얼마나 잘생기고 편안한지, 한번 앉으니까 일어나기가 싫네요.

박물관은 삼층인데 가운데 공간이 비어 있고 천정에는 몇가지의 물고기와 대형 고래 모양을  만들어서 천정에 매달아 놓았네요.

한쪽은 겉모양이고 다른쪽은 뼈대를 나타내는 모양입니다.

 


거북이도 공중에서 유유히 해엄치는 모양을 하고있습니다.

음악을 즐기지 않은 민족은 없지요.
이들도 여러가지의 악기를 이용해서 그들의 음악을 만들고연주하며 즐겼습니다.

기타와 비슷하면서 좀 작고 현이 네줄인 이 악기는 우쿠렐레 (Ukulele)로 하와이의 대표적인 악기죠.
1920년대 폴투갈의 기타가 하와이에 들어와서 변형되어 토착되었다 합니다.

 

오늘 특별히 마당에서 토산품 전시회가 있었어요.

하와이의 원주민들이 먹는 토속음식중에는 포이 (Poi) 라는 것이 있는데, 이는 삶은 토란을 껍질을 까서 나무판에다 놓고 돌절구로 뭉게서 한참을 찧으면 굴루틴이 형성되어 찹쌀떡 같이 쫄깃하고 찰진 떡이 됩니다. 여기에 소금으로 약간 간을 하면 고물 없는 찹쌀떡과 모양도 맛도 비슷한 떡이 되요. 다만 색갈이 검보라색이라는게 좀 다르죠. 방문객들에게 특히 어린이 들에게느 좋은 경험이 되겠죠.


이들은 종이를 이렇게 만들어 썼네요.

종이나무를 나무판에 놓고 찧어서 곱고 얇게 폅니다.
나무판에 문양을 파서 이 방망이로 두드리면 종이가 무늬가 지면서 더 질기고 강해집
니다.
나무 막대에 무늬를 파서 이것으로 프린트를 합니다.

완성된 종이 입니다.

원주민 아낙이 바구니와 소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박물관의 방문은 아이들에게나 어른에게 모두 즐겁고 배우는 게 알차게 많았어요.
학문적으로 접근하지 않는다면 세시간이면 넉넉할 정도로  걸리는 작은 박물관입니다.

Bishop Museum의 주소는
1525 Bernice street Honolulu, Hi 96817    (808) 847-3511
www.Bishopmuseu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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