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 곰탕 – Ox Tail Soup

~ ~ 꼬리 곰탕은 맛도 좋고
                                   기운차리는 보신에는 그만이죠! ~ ~

 

꼬리곰탕은 다른 곰국에 비해서 고급스러운 곰국입니다.

곱창이나 양, 도가니나 사골에 비해서 냄새가
훨씬 순하고 맛이 좋습니다.

뼈와 연골, 그리고 고기가 많이 붙어있어서
따로 살코기를 넣지 않아도 됩니다.

재료 – 꼬리 2, 물 5 Gallon

꼬리를 찬물에 씻고
삼십분쯤 담갔다가 씼어 건져둡니다.

꼬리는 피가 조금밖에는 안나오므로
오래 담가둘 필요가 없습니다.

 

큰 냄비에는 5 갤론의 물을 센불에 끓이고
중냄비에는 1/2 갤론의 물을 동시에 끓입니다.

먼저 중냄비에서 꼬리를 데쳐냅니다.
데친 꼬리는 큰 냄비의 끓는 물에 넣고는 중간불에서 세시간 이상 고아냅니다.

살코기가 뼈에서 쉽게 떨어져 나오면
불을 끄고  꼬리를 건져서 기름과 뼈를 발려내고  국물은 식혀서 기름을 걷어냅니다.

고기를 약간의 소금, 후추, 파, 참기름에
버무려두었다가 팔팔 끓는 국물에 넣어서
드세요.

맛갈스런 곰국 한그릇이면 다른 반찬이
필요없습니다.

잘 익은 깍뚜기가 있으면 제격이지요.

 

발라낸  뼈를 다시 한번 2 Gal 물에 세시간 가량 우려내서 먼저것과 국물을 섞어도 좋습니다.

그러려면 국물이 많아지니까 고기가 좀 더 필요하겠지요.
고기는 아롱사태나 양지머리가 좋습니다.
곰국은 꼬리 고기만으로도 충분하니까  국물을 조금씩 나누어서 얼려 두었다가
떡국을 끓이거나 매운탕을 끓일 때에 국물로 쓰면 깊은 맛이 나서 아주 좋습니다.
물론 다른 찌게 국물로 써도 훌륭합니다.

콜라겐이 많아서 식으면 묵처럼 어리고, 덥히면 맑아지면서
먹을 때에는 입에 착착 붙는 느낌이 들면서 맛이 있습니다.
콜라겐 농도로 해서 빨리 식지도 않아 따끈한 국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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